“성공적이지 못한 경기” 손흥민, 英 매체 평점 5 저조한 점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성공적이지 못한 경기” 손흥민, 英 매체 평점 5 저조한 점수

풋볼리스트 2025-04-11 06:17:10 신고

3줄요약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이번 경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는 현지 매체 평가를 받았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못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프랑크푸르트 홈구장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이날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을 이뤘다. 지난 경기 사우샘프턴전과 동일한 공격진이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토트넘에 남은 유일한 우승 가능 대회인 유로파리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로 이날 공격진을 비롯한 전 선발진을 최상의 전력으로 구축했다.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측면에 머물며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전진하는 걸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 와중에도 위협적인 찬스를 한두 차례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제대로 받아내 페널티박스 안까지 전진한 게 대표적이었는데 마지막 크로스를 카우앙 산투스 골키퍼가 선방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6분에는 솔랑케에게 패스를 찔러줘 솔랑케, 매디슨, 포로로 이어지는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

후반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이 왼쪽으로 흘렀고, 그곳에 있던 손흥민이 앞에 있는 수비를 제쳐낸 뒤 전매특허와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구사했다.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집중력 있게 슈팅을 따라간 카우앙이 다이빙하며 공을 바깥으로 쳐내며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손흥민은 슈팅 2회, 기회 창출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3회, 경합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1인분을 해냈지만 공격 상황에서의 측면 고립과 수비 상황에서의 체력 부담으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33분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교체 아웃되며 75일째 반복되는 필드골 침묵을 끊어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이러한 점이 현지 매체 평가에도 반영됐다. 런던 지역지 ‘더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부여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터치는 기복이 있었다. 그래도 포로의 득점 장면에서 공격 시작점을 맡았고, 후반에는 카우앙의 날카로운 선방을 유도하는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도 마찬가지로 평점 5를 주며 “포로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득점을 할때 솔랑케에게 패스를 줬다. 후반 초반에 감아차기 슈팅으로 카우앙의 다이빙 선방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장 손흥민이 정말 성공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