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격분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지지자가 검찰에 넘겨진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30대 남성 이모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11일 송치할 예정이다.
이씨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28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체포돼 종로서로 넘겨졌으며 곤봉은 현장에서 압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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