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뱃속에 큰일이…딸기와 궁합이 최악인 음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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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면 뱃속에 큰일이…딸기와 궁합이 최악인 음식 3가지

위키푸디 2025-04-10 21:57:00 신고

딸기 자료사진. / KOVALOVA VIKTORIIA-shutterstock.com
딸기 자료사진. / KOVALOVA VIKTORIIA-shutterstock.com

4월에 제철을 맞는 과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수많은 과일들이 있겠지만 겨울 동안 찬 바람을 견뎌내고 달콤한 결실을 품은 딸기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딸기는 새콤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각종 디저트, 음료,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도 들어가는 딸기는 영양소도 풍부해 피로 회복, 시력 개선,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알츠하이머 예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딸기도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음식은 있다. 이 음식들을 딸기와 함께 먹으면 작게는 소화부량부터 크게는 식중독까지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딸기와 최악의 궁합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보자.

1. 귤

귤 자료사진. / 위키푸디
귤 자료사진. / 위키푸디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까먹기 좋은 귤은 새콤달콤하고 먹기도 간편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영양소도 풍부해 섭취 시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소화 개선, 혈관 건강 등 다양한 효능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귤은 같은 과일인 딸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딸기와 귤은 모두 산성이 강한 과일인데, 이를 같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에 산성이 과다하게 들어와 속쓰림, 복부 팽만감 등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딸기와 귤은 모두 비타민C가 풍부한데, 이를 한번에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딸기와 귤이 서로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해 하나만 먹는 것보다 더 적은 비타민 흡수율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딸기와 귤은 그냥 따로 두고 먹는 것이 좋다.

2. 유제품

유제품 자료사진. / 위키푸디
유제품 자료사진. / 위키푸디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은 예로부터 많은 이들의 영양 간식이자 간단한 식사로 애용돼 왔다. 특히 요거트와 딸기잼의 조합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달콤한 딸기의 맛과 진하고 고소한 요거트가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유제품과 딸기의 조합이 그리 좋지는 않다. 유제품에 포함된 카제인 단백질은 딸기의 산성과 반응하기 쉬운데, 이렇게 되면 단백질 응고 현상이 발생해 소화 효소의 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이는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을 유발한다.

또한 딸기의 산성은 유제품의 칼슘과 단백질의 흡수를 방해하고, 유제품의 칼슘은 딸기의 비타민C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서로 필요한 영양소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3. 해산물

해산물 자료사진. / 위키푸디
해산물 자료사진. / 위키푸디

봄에는 딸기 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도 제철을 맞는다. 바다 향이 물씬 풍기는 해산물은 통통하게 오른 살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밥 반찬이자, 요리 재료이며, 안줏감이 되어 준다.

하지만 해산물로 식사를 마친 뒤 후식으로 딸기를 먹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해산물에는 트리메틸아민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이 성분이 딸기 속 비타민C와 결합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딸기의 산성 성분은 해산물의 풍부한 단백질과 반응하기 쉬운데, 이는 위를 과도하게 자극해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때, 만약 해산물의 상태가 신선하지 않았다면 식중독 위험이 매우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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