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대상 제조일자 2024년 12월 17일
소비기한 2026년 6월 17일인 제품
수입·판매업소 '쎄렉스'에서 수입·판매
[포인트경제]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츄파춥스 사워벨트'가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 해당 제품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츄파춥스 사워벨트(유형: 캔디류)' 제품 ⓒ포인트경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소인 '쎄렉스'에서 수입·판매한 '츄파춥스 사워벨트(유형: 캔디류)' 제품이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 부적합(캔디류에는 사용할 수 없는 식용색소적색제102호 검출)한 것으로 확인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4년 12월 17일이며 소비기한은 2026년 6월 1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과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 대상 제품 '츄파춥스 사워벨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브랜드도 있는 제품이 왜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넣은 건지 이해가 안된다"라며 "아이들도 나도 자주 사 먹던 제품이라 배신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츄파춥스' 브랜드는 스페인의 막대사탕(롤리팝) 브랜드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농심그룹이 유통하고 있는데 이번에 회수된 츄파춥스 사워벨트(유형: 캔디류)' 제품은 농심 브랜드 홈페이지 제품소개에는 현재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농심몰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소인 쎄렉스에서 수입·판매한 제품이다.
농심몰에서 판매 중인 '츄파춥스 사워벨트' 제품 /농심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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