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롱’ 19세 임대생도 못 이긴다고? “더 이상 빠르고 놀라울 정도의 역동적인 윙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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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롱’ 19세 임대생도 못 이긴다고? “더 이상 빠르고 놀라울 정도의 역동적인 윙어 아니야”

STN스포츠 2025-04-10 20:2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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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정도면 손흥민 조롱 수준이다.

영국 커뮤니티 ‘풋볼 팬 캐스트’는 10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능력으로 볼 때 손흥민은 최고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능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이상한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프랑크푸르트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손흥민은 더 이상 예전처럼 빠르고 놀라울 정도로 역동적인 윙어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고 마티스 텔이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풋볼 팬 캐스트’는 “손흥민 대신 텔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빠른 돌파와 역습에 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마티스 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마티스 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치른다.

영국 매체 '90min'은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드 스펜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최근 경기력이 삐걱거리면서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존재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그나마 토트넘의 믿을 구석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토트넘 입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은 중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주장이 감독 경질에 일조한 경우가 있었다. 토트넘도 그 길을 가는 중이다"고 조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벼랑 끝이다.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끌더라도 미래를 보장받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주장과 같은 핵심 선수들이 감독에게 좌절하기 시작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경질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았다. 초반 EPL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 9월에 이어 10월까지 EPL 이달의 감독상 통산 3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하지만,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는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하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토트넘은 그나마 우승 도전 가능성이 있던 카라바오컵, FA컵마저 탈락하면서 무관 분위기가 역력하다.

토트넘의 부진으로 시선은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로 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의견을 가질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것에 응답하거나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경질설을 개의치 않았다.

최근에는 “어째서 토트넘이 하는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대한다”고 비판이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판은 나의 원동력이 아니다. 그것이 나의 야망과 목표 달성 의지를 약하게 할 수는 없다. 난 명확한 비전이 있다. 인생에서 무엇이든 이룰 때는 대개 고난이 따른다.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잃었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며 개의치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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