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4월 중순 후쿠오카는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흐림과 비, 그리고 맑은 날씨가 번갈아 이어지는 일정한 리듬을 보이고 있다. 2025년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후쿠오카는 흐림과 강수를 시작으로, 이후 주말부터는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과 12일은 각각 90%, 70%의 강수 확률로 비가 예보돼 우산과 방수 자켓이 필요하다. 이후 11일부터 15일까지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기온은 최저 9도에서 최고 20도 사이로,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하다.
복장은 봄철 긴팔 셔츠와 니트에 얇은 바람막이 또는 재킷을 더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추천된다. 비 오는 날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과 우비를 준비하고, 맑은 날엔 선크림과 가벼운 운동화가 유용하다.
날씨에 따라 여행 코스도 유연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흐림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캐널시티 하카타, 하카타역 지하상가, 라멘 스타디움 등 실내에서 쇼핑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인기다.
맑은 날에는 오호리 공원과 마이즈루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모모치 해변과 다자이후 텐만구를 찾아 후쿠오카 특유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실내외 명소를 적절히 조합하면, 후쿠오카는 비 오는 날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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