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사생팬의 자택 침입에 분노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특은 10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집안 무단침입"이라며 "요즘도 정신 나간 사생팬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 벌써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더 그럴 경우 신상 공개 및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생팬'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극성팬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들은 연예인의 자택 무단 침입, 개인 정보 유출, 스토킹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특은 과거에도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여러 차례 호소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입대 전 사생팬들의 차량 추격으로 불편함을 겪었고, 2017년에는 휴대폰 번호 유출로 새벽 시간대 전화와 문자에 시달렸다. 2020년 라이브 방송 중에는 사생팬의 전화로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해킹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시회, 앨범 발매, 팝업 스토어 운영, 콘서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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