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무장관 탄핵기각에 "민주당 줄탄핵 국민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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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무장관 탄핵기각에 "민주당 줄탄핵 국민심판 받을 것"

연합뉴스 2025-04-10 17:0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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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억지 탄핵에 철퇴 가해져…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직무 복귀하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직무 복귀하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과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0일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박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2025.4.10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탄핵소추가 되지 말아야 했고, 빨리 기각됐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현명한 판결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며 "국회의 탄핵소추권을 이재명 전 대표의 개인적 보복을 위해 졸속 남용한 이재명 세력의 줄탄핵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궤변 같은 논리로 탄핵을 밀어붙인 민주당의 억지에 철퇴가 가해진 것이다. 당연한 결과"라며 "거대 야당이 탄핵이라는 제도를 정부 발목 잡기와 국정 마비를 위해 악용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무분별한 탄핵 남발로 법치주의는 무너졌고 행정 공백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며 "민주당은 책임을 통감하고 무리하게 밀어붙인 정략적 탄핵으로 국정 혼란을 가중시킨 데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과 총리의 탄핵안에서는 '내란죄'를 철회해 놓고, 법무부 장관을 '내란가담죄'로 탄핵한다는 것부터 말이 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헌법 정신과 법치의 본질에 대해 돌아보기를 바라며, 그간의 '묻지마 줄탄핵 겁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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