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 산불 성금 총 1억2161만원 전달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0일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161만원을 추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이 성금은 대륙아주 소속 변호사와 고문,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이다.

앞서 대륙아주는 지난달 31일 법인 차원의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었다.

이와 함께 대륙아주는 공익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를 중심으로 법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의 △피해액 산정 및 보상 신청 지원 △피해자 보험금 수령 △주택 재건과 이주 등에 관한 법률문제 △농림축산업자 피해 구제 등 법률문제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요청해오면 전문 변호사와 고문들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