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의 프랑스 리그1 우승 기념 공식 의상을 공개하며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순한 스포츠 의류를 넘어, 디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PSG 선수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낸 컬렉션이라는 평가다.
디올은 PSG의 리그1 4년 연속 우승을 기념하며,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블랙, 블루,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이번 컬렉션은 하운즈투스 해링턴 재킷, CD Icons 니트 스웨터, "Paris Saint-Germain" 패치가 장식된 옥스포드 셔츠 등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트렌치 코트와 Dior Carlo 슈즈는 포멀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수트는 디올 특유의 절제된 럭셔리를 완성한다.
액세서리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Dior Gravity 레더 소재의 Dior Weekender 백과 Dior Oblique 모티브가 장식된 워시 백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으며, 클럽 로고가 수놓인 캐시미어 스카프와 "CD" 이니셜 벨트는 룩에 포인트를 더한다. 디올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PSG 선수단의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디올 하우스의 장인 정신과 독창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유니폼을 넘어,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의 품격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