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TF' 시동…성과급 개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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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TF' 시동…성과급 개선안 마련

르데스크 2025-04-10 16:2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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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시작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사측은 전날 '성과급 개선 TF 킥오프(사전조율)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킥오프 회의에서 성과급 개선 TF의 운영 방안에 대해 수립했다. 노조 측은 이현국 전삼노 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4명이 참여했고 사측도 4명이 자리했다. 


성과급 개선 TF는 '성과급 지급 기준', '지급 규모' 등을 논의한다. 오는 6월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성과급 개선 TF 회의는 격주로 화요일 마다 진행한다.


양측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 및 '목표달성장려금(TAI)'의 지급 기준과 지급 규모 등 성과급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들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OPI의 지급 기준이 되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산출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OPI는 매년 회사가 집행하는 설비투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야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구조다. 그 동안 직원들은 이 같은 산정 기준에 강한 불만을 내비쳤던 만큼 이번 TF에서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성과급 제도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선택적 복리후생 TF도 운영한다. '개인연금', '의료비', '식대 선택권 확대' 등을 논의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023~2025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과급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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