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10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한-아프리카 교류·협력 증진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과 김진한·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강의영 연합뉴스 경영기획상무, 고웅석 연합뉴스 우분투추진단장, 남동환 대륙아주 경영총괄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황대일 사장은 업무협약에 대해 "한·아프리카 교류·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괄목할 만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리카를 둘러싼 민·관·학 부문의 교류·협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우분투 정신처럼 연합뉴스와 대륙아주가 법률 부문에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상생할 것"이라며 "주로 빈곤과 쿠데타 등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의 숨어있는 긍정적 측면을 많이 부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대륙아주가 아프리카 분야에서 제공하는 종합 법률서비스와 활동을 텍스트 기사, 사진, 영상, 그래픽,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보도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프리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동 개최, 연사 참여 및 추천,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대륙아주는 2017년 국내 대형 법무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아프리카팀(현 아프리카그룹)을 설립했다.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다양한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작년 11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아프리카 전담 취재와 사업 융합조직인 우분투추진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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