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상호관세 유예'에 9.1% 반등…역대 두번째 상승폭(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증시, '美상호관세 유예'에 9.1% 반등…역대 두번째 상승폭(종합)

연합뉴스 2025-04-10 16:00:13 신고

3줄요약

이번주 폭락→급등 되풀이…엔/달러 환율은 한때 148엔대까지 올라

급반등한 일본 닛케이지수 급반등한 일본 닛케이지수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10일 도쿄 닛케이지수 현황판 앞을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0일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발표에 9.13%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인 31,714에서 2,895포인트 오른 34,609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상승 폭은 작년 8월 6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모두 상승률이 13% 안팎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 급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 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닛케이는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세계 경기 악화 우려가 촉발한 투자자의 과도한 위험 회피 태세가 누그러졌다"고 짚었다.

닛케이지수는 이번 주 급락과 반등을 되풀이했다. 7일에는 7.83% 폭락했다가 8일 6.03% 올랐고, 9일 3.93% 하락한 뒤 이날 다시 급등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7.87%), S&P 500 지수(9.52%), 나스닥 지수(12.1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달러 강세로 전환해 145엔 안팎에서 한때 148엔대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환율은 147.0엔이었다.

psh5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