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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영플레이어상은 2~3월에 열린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이지호를 비롯해 신민하(강원), 채현우(FC안양), 서명관(울산HD), 최우진(전북현대), 김준하(제주SK) 등 9명이 경쟁했다.
이지호는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며 수비수 서명관, 박진영(대구FC)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또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대구전에서 도움, 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데뷔골을 포함해 두 골을 넣었다. 이지호는 포항전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와 라운드 베트스11에 선정됐다.
2002년생 이지호는 현대고, 고려대를 거쳐 올해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3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지호에게는 오는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광주FC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은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처음 출장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다. 자격 조건에 충족한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 총 경기 시간에서 절반 이상 뛴 선수를 후보로 한다. 수상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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