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디지털 전환 경영 본격화..."업무 혁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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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디지털 전환 경영 본격화..."업무 혁신 이룰 것"

한스경제 2025-04-10 15:5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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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로렌 25SS 3D 룩북 이미지 / 세정그룹 제공
올리비아로렌 25SS 3D 룩북 이미지 / 세정그룹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세정그룹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은 100년 기업을 향한 주요 전략으로 ‘AI 및 디지털 신기술 선제 도입’을 내세웠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정그룹의 각 브랜드들은 3D 제작 시스템, AI 등을 활용한 시도와 임직원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3D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올리비아로렌에 이어 최근 인디안, 브루노바피, WMC 등 세정그룹의 6개 브랜드가 디자인부터 제작 공정까지 3D로 구현해 샘플 제작 횟수를 최대 80%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제작 소요 시간도 3분의 1로 단축했다.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다. AI 스타일링 서비스 ‘스타일봇’과 협력해 소비자 취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디자인부터 상품 기획,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적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임직원 대상의 'AI 마에스트로' 과정은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업무 중 혁신이 필요한 영역을 발굴하고, 실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사내 교육이다.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정그룹은 향후 ‘AI 마에스트로’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자격 인증 제도’를 도입해 보다 전문적인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아이스테이징아시아’와 협력해 WMC, 디디에 두보 등 자사 브랜드 매장과 세정그룹 큐레이션 편집숍 ‘대치 342’를 XR(실감기술)을 활용한 가상 매장으로 구현해 업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지속 도입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업무 혁신을 이뤄 상품, 유통, 마케팅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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