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성재 탄핵안 기각에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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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성재 탄핵안 기각에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

이뉴스투데이 2025-04-10 15:4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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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전원일치 기각한 것을 두고 "탄핵소추 96일 만에 열린 단 1번의 2시간짜리 변론으로 끝난 졸속탄핵이었던 만큼,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소추가 직무정지 119일 만에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기각됐다. 이재명 세력 줄탄핵 시리즈의 10번째 줄기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박성재 장관 탄핵은 민주당의 아버지를 노려봤다는 괘씸죄를 물은 사건으로, 이재명표 절대독재를 상징하는 악성탄핵이었다"며 "괘씸죄 법무장관을 무려 119일이나 직무정지시킨 것만으로도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 의도는 충분히 달성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회의 탄핵소추권을 이재명 전 대표의 개인적 보복을 위해 졸속 남용한 이재명 세력의 줄탄핵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을 6 대 2로 각하한 것과 관련 "헌재는 권한쟁의심판을 먼저 심의해 선고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나, 한덕수 대행 탄핵심판을 먼저 처리하고, 권한쟁의심판을 각하시킨 것은 명백히 선후가 뒤바뀐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러한 원칙 없는 선고 일정 진행이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혼란을 부추겼다"며 "헌법재판소는 아직 준비 기일조차 잡히지 않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심판도 조속히 선고를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 국면에서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청장의 공석은 오래 놔둘 수 없다"며 "이를 헌법재판소 9인 체제 유지가 필요한 만큼, 한덕수 대행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인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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