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는 국가폐암검진을 받은 울산시민에게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폐암검진은 만 54∼74세의 30갑년(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을 피우는 것) 이상 흡연자에게 흉부 CT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벤트 대상은 4월 1일부터 국가폐암검진을 받은 울산시민 선착순 100명이다.
울산대병원 등 9개 지정병원에서 검진받은 뒤 울산지역암센터 홈페이지(ucc.uuh.ulsan.kr) 공지사항 내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기프티콘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지역암센터(☎052-230-1410, 052-250-8008)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울산은 폐암 발생률 전국 1위 도시인 만큼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폐암 검진 중요성이 크다"며 "특히 중구와 남구는 울산에서 폐암 발생률과 흡연율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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