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임기 중간에 떠나 죄송하다···대선 승리해 나라 바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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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임기 중간에 떠나 죄송하다···대선 승리해 나라 바로 세울 것”

이뉴스투데이 2025-04-10 15:1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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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의회에서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의회에서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시장직에서 물러나 이번 대선에 나서고자 한다. 민선 8기 시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떠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흔들리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홍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이 되어 대구시장으로서 약속했던 일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지금처럼 수성을(국회의원 지역구) 지역구민들에게 죄송하다는 편지글을 쓴 적이 있다. 그때도 대구시장이 돼 지역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다"고 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힘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수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여기서 대구시장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임기 5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대구 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심장, 대구의 지지가 제 꿈을 향한 정치여정의 큰 원동력이었다"며 "이젠 탄핵의 고비를 넘어서야 한다. 당면한 대선 승리에 집중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이 "대선 승리만이 윤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거대 야당의 정권 찬탈을 막아 낼 수 있다"며 "명량해전에서 홀로 분전하며 아군의 분발을 이끌었던 이순신처럼, 승리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고 가장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했다.

아울러 "1972년 2월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한 이후 53년여 만에 다시 대구를 떠나려한다"며 "서울로 떠나는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저를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간구했다.

홍 시장은 "나라의 중심을 굳건히 해 자유와 번영으로 바로 이끌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며 "기업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 주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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