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풍력·한수원 모금회·대아가족 각 1억 성금…영덕 성금 모금액 40억 돌파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코미디언 윤형빈씨가 산불 피해가 난 영덕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윤형빈씨는 전날 영덕군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고 산불 피해지역을 돌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그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을 위해 많은 국민이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전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날 기준으로 산불 성금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GS풍력, 한국수력원자력 모금회, 대아가족 일동은 각 1억원, 윤기환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4천만원 상당 보청기 등을 기부했다.
김광열 군수는 "보내준 기부금을 피해자 지원과 복구에 효과적으로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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