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손가락에 적은 글씨가 화제가 되자, 해당 이름의 주인공인 이효진 대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 의원이 손가락에 적어 소개한 "이효진 원광大"라는 메모는 한때 주술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캠프 측의 해명을 통해 이효진 대변인을 무대에서 소개하기 위한 간단한 메모임이 밝혀졌다.
이효진 대변인은 현재 안철수 대선캠프의 공식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며, 원광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의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24학년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행사에는 익산시장 정헌율, 원광학원 오도철 상임이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효진 교수는 경찰학과에서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과목을 담당하며, 학내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과 함께 행사진행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효진 교수는 경찰학, 범죄심리,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방송이나 공공기관 행사에서도 사회자 또는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의 발표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 대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광대학교 출신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교육자로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찰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확한 출생년도나 나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으나, 대학 강단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이력을 감안할 때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고향이나 가족관계 등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아직 언론이나 공식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다만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만큼, 향후 안철수 대선 캠프의 대외 메시지를 전하는 핵심 창구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의원은 출마 선언 당일 “대변인을 소개할 때 실수하지 않기 위해 손가락에 이름을 적었다”며 손바닥 메모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고, 오히려 “배려 깊은 태도”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선 토론회에 손바닥에 ‘왕(王)’ 자를 써왔던 일이 겹쳐지며 일시적인 오해가 빚어졌지만, 이번 사례는 실무적 메모로 확인되면서 이효진 대변인의 존재 역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계기가 됐다.
특히 이효진 교수는 그간 학계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함께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로, 안철수 후보의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강조하는 ‘준비된 정책’, ‘미래 과학기술’, ‘교육 개혁’ 등의 키워드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이효진 대변인의 언론 대응, 공식 브리핑, TV 토론 등에서의 활약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한 그간 상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이효진 교수의 학문적 경력, 저술 활동, 공공기관 자문 경험 등도 캠프 측에서 점차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효진 교수는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경찰학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의 소통 영역에서도 실력을 발휘해왔다.
이러한 점에서 안철수 대선 캠프는 이효진 대변인을 통해 정책 메시지를 보다 전략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중도 및 여성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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