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ESG 로드맵을 수립, 친환경 솔루션 R&D 투자와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경영 기준으로, 오케스트로는 2024년부터 ESG 체계를 정립 후 전사 차원의 실행 과제를 수립해 실질적인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 중이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뿐 아니라 탄소발자국 등 환경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임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경증 장애인을 고용해 사내 카페 ‘블루노트 43’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페 이용 금액도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또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 기부 프로그램도 2023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누적 기부액은 약 9천여만 원에 달하며, 청소년 복지 전문기관 ‘청소년 그루터기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과 자발적 학습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타운홀 미팅과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수평적 소통을 장려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불꽃놀이 행사 등으로 공동체 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개발/기술 직군에는 ‘디지털 뱃지’ 제도를 도입, 다양한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케스트로 아카데미를 설립해 그동안의 임직원 중심의 교육을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클라우드 생태계로 확대해 가고 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윤리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윤리경영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고객, 임직원, 이해관계자 모두가 윤리헌장과 실천 방침, 단계별 윤리경영 목표 등을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또 비윤리적 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Clean OKESTRO 온라인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오케스트로 그룹 김민준 의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오케스트로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윤리적 가치와 책임 있는 기술 개발 실천을 통해 기술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ESG 경영과 함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VMware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통해 국내 가상화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하는 등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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