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윤서령, 서로 공감하며 고충 공유('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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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윤서령, 서로 공감하며 고충 공유('손트라')

뉴스컬처 2025-04-10 13: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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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윤서령이 비타민을 연상케 하는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윤서령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출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이날 윤서령은 “‘트롯 비타민’ 가수 윤서령이다”라며 특유의 밝은 인사로 청취자들에게 한낮의 활력을 선물했다. 윤서령 등장에 청취자들은 “청주 여신 등장이다”, “불사조 윤서령”, “봄꽃처럼 너무 아름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손태진과 윤서령 모두 경연프로그램 출연했던 만큼, 두 사람은 서로 공감하며 프로그램에서의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윤서령은 경기민요를 전공했다는 사실에 즉석에서 민요 한 소절을 선보이며 “특유의 꺾기가 있다. 트로트에 적용하기도 좋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윤서령이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부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윤서령은 ‘신곡 어필 20초’, ‘진진가’ 등 코너에서도 ‘트롯 비타민’ 수식어에 맞는 상큼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윤서령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슬픈 가야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윤서령은 지난 1일 세 번째 싱글 ‘슬픈 가야금’을 발매하며 3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슬픈 가야금’은 애달픈 사랑의 감정을 신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 곡으로,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눈앞에 그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컴백 전 SBS ‘인기가요’와 SBS Life, SBS M ‘더 트롯쇼’를 통해 ‘슬픈 가야금’ 무대를 선공개하는 행보로 ‘新세대 트롯’의 면모를 뽐낸 윤서령은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접수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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