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 계단광장에서 국가도서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독서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맛보는 '북런치'를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도서관인 '여행하는 서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도서관처럼 베스트셀러 도서의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고, 소규모 북콘서트도 열 수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는 그림책 '포도방방'의 최혜진 작가와의 북토크도 마련된다
독서문화 행사 때마다 인기를 끄는 독서골든벨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독립서점 팝업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서래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운영 중인 서초구는 북크닉, 북캉스, 북캠프 등 다양한 테마의 독서 축제를 열고 있다.
자세한 축제 소식은 서초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함께 도서관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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