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전북 전주시 전주역을 지나는 화물열차(화차) 바퀴가 궤도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전주역 인근에서 화물을 싣고 이동하던 화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해 전주선 전주~익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었다.
궤도 이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오전 6시26분 전주역서 출발 예정이던 KTX 502 열차가 2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30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오전 7시 1분부터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KTX 열차 2편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으며, 승객들은 버스 2대를 이용해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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