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몰린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김덕현 연천군수 “장애인 친목과 화합의 장 되길”

9일 연천군 수레울체육관서 폐막,
4개 시도, 21개시군구서 200명 참가,
양정일(부천) 손부원(서울) 등 1위

올해 첫 장애인 전국당구대회인 ‘연천군수배’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연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5 제4회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8~9일 이틀 동안 연천군 수레울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데다, 전국대회인 만큼 개막식에는 연천군 김덕현 군수,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 대한장애인당구협회 박완순 회장,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박경서 회장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덕현 연천군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4개 시도, 21개 시군구에서 선수와 심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며 “참가자들이 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틀 간의 대회 결과, BIS(Billiards Stand,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선수)부문 3쿠션 남자 개인에서는 양정일(부천)과 손부원(서울)이 공동1위를 차지했고, 이주원(부천) 박종민(연천)이 공동3위에 올랐다.

BIW(Billiards Wheelchair, 휄체어 사용 선수) 3쿠션 남자개인 부문에선 임찬수(고양)와 조율성(화성)이 공동1위, 조일호(용인) 김윤수(남양주)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자통합(BIS, BIW) 3쿠션에서는 서애경(서울) 이선경(고양)이 공동1위, 윤은경(남양주) 남경숙(동두천)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당구업체인 오페라, 빌리니티(BILLINITY), 휴브리스(HUBRIS), 아르크투르스( ARCTURUS)가 후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5 제4회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입상자]

ㅇBIS 3C 남자 개인

-공동1위 양정일(부천) 손부원(서울)

-공동3위 이주원(부천) 박종민(연천)

ㅇBIW 3C 남자 개인

-공동1위 임찬수(고양) 조율성(화성)

-공동3위 조일호(용인) 김윤수(남양주)

ㅇ여자통합(BIS, BIW)

-공동1위 서애경(서울) 이선경(고양)

-공동3위 윤은경(남양주) 남경숙(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