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오전 경기도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로 결정됐다.
노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10여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달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피플팀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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