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강인 또 벤치? PSG 감독, “3-1로 이겼다고 해서 2차전 방식이 달라지진 않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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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강인 또 벤치? PSG 감독, “3-1로 이겼다고 해서 2차전 방식이 달라지진 않아” 선언

인터풋볼 2025-04-10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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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대승에도 불구하고 같은 방식으로 2차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PSG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부터 PSG가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아스톤 빌라였다. 전반 34분 맥긴이 압박 이후 반대편으로 전환했다. 래시포드를 거쳐 틸레만스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로저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막바지 PSG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두에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들어갔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PSG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4분 흐비차가 왼쪽 측면에서 단독 돌파 이후 날린 왼발 강슛이 마르티네스를 뚫고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가 몰아쳤다. 후반 26분 하키미가 공격 가담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공략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경기 종료 직전 PSG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PSG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강인은 결장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경기 내내 매우 완벽했다. 우월했고 지배적이었다”라며 “축구는 원래 그렇다. 아스톤 빌라가 리드를 잡았고, 불공평한 스코어였다. 우리는 계속해서 끈질기게 버텼다. 세 골을 마무리하는 데 있어서 탁월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우리 팀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전문가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그랬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자신감을 줬다. 우리는 계획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3-1 승리는 우리가 2차전을 치르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빌라 파크를 갈 것이다. 우리의 리드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격하고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아스톤 빌라와 2차전에서도 라인업에 힘을 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이번 시즌 초반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가짜 공격수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출전했다.

다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쟁자인 두에의 활약이 대단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흐비차도 빠르게 적응했다. 이강인이 만족할 수 없는 출전 시간으로 인해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강인이 오는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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