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화재 출동 16건 중 절반이 소각 등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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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화재 출동 16건 중 절반이 소각 등 '부주의'

한라일보 2025-04-10 10: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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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에 따른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관련 조처를 하고 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최근 제주지역에서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9일)에만 화재 신고 16건 중 8건이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2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경작지에서 농산물부산물을 소각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조사를 벌여 관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오후 5시13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공터와 오후 4시1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쓰레기 소각 행위가 적발됐다. 출동한 119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정리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 서귀포시 상예동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시 조천읍 등에서도 잡목, 쓰레기 등을 태우다 화재가 발생하는 등 소방당국은 이날에만 관련 신고 8건을 접수해 조처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 68건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 또 1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화요인 별로는 담배꽁초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쓰레기 소각 14건, 불씨·불꽃·화원방치가 10건 등의 순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커진 가운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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