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양민혁이 있기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영입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축구 커뮤니티 ‘풋볼 팬 캐스트’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타일러 디블링을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3,500만 파운드(약 650억)를 투자해야 한다. 이번 시즌 2골 1도움에 그쳤기에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전했다.
이어 “디블링은 좋은 유망주이긴 하나,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 브레넌 존슨이 꾸준히 골을 기록하고 있고 양민혁이 복귀한다. 디블링은 로테이션 옵션이 될 것이기에 영입은 불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노리는 디블링은 현재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디블링은 직전 31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사우샘프턴은 강등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디블링은 토트넘 이외에도 여러 상위 클럽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K리그 시즌이 끝난 후 12월에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찾아 챔피언십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QPR에서 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리그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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