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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은 국립정동극장의 2025년 K-컬처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연한다. K-컬처시리즈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공연 브랜드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고전 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채시라는 이번 ‘단심’에 특별 출연해 드라마 요소를 강화한다. 1985년 데뷔한 연기 경력 40년의 채시라는 지난해 제45회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국무용수로 무대에 선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한국무용수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시라는 “배우가 되기 전 무용수를 꿈꾸던 시절도 있었다”며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작진으로는 서울시무용단 ‘일무’로 함께 작업한 정구호 연출, 정혜진 안무가가 의기 투합했다. 정구호 연출은 시노그래퍼 역할도 함게 맡아 특유이 간결한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혜진 안무가는 전통 춤선과 드라마의 합을 구현해 작품 속 장면 스토리를 채워 나간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K-컬처시리즈를 통해 국립정동극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까지 즐기는 고품격 전통연희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 전석 6만원. 11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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