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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시안이 남다른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모델 이시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이시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를 비롯해, 아이돌 연습생 시절과 최근 근황까지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시안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6년 정도 활동했었고, 지금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상파 토크쇼는 처음이다. ‘솔로지옥4’ 몰표녀로 주목받았고, ‘덱스’를 꿈꾼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요즘 하루에 스케줄이 2~3개씩 있다. LA에서 브랜드 광고 촬영도 했는데, 원래 같았으면 양양에서 찍었을 장면을 비즈니스석을 타고 LA까지 다녀왔다”며 바쁜 일상과 달라진 위상을 전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또한 이시안은 “‘프로듀스48’에 나왔을 당시 권은비 언니와 가장 친했다. 그때 사람들에게 박나래와 장도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제가 도연 선배님 역할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솔로지옥4’ 촬영 당시 상황도 공개했습니다. 이시안은 “헤어 메이크업을 모두 혼자 해야 했다. 열흘 동안 옷을 하루에 세 번씩 갈아입을 수도 있어서 40~50벌은 챙겨갔다. 캐리어도 3개나 들고 갔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특히 방송 당시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받은 장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촬영할 때나 방송을 보면서도 덤덤했다. 연애를 쉬지 않고 해오다가 당시엔 정말 남자친구가 없었던 귀한 타이밍이었다”며 “전 시즌은 다 남자친구랑 함께 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시안은 육준서와 함께한 ‘침대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주변에서 ‘이불 안에서 뭐했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손만 잡고 잤다”고 말한 그는 “너무 자극적이라는 반응도 있었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엄마가 ‘네가 욕을 먹어야 프로그램이 잘 된다’고 하시더라”며 담담하게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미미가 “진짜 사귀시는 거냐”고 묻자, 이시안은 “우리는 그냥 조금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연락 자주 하고 밥도 같이 먹는다. 서로 아끼고 잘 지내고 있는 사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에서 화제를 모은 비키니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비키니를 입어야 해서 여러 보조기구를 사서 테스트해봤다”며 “은비 언니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솔로지옥’은 패션이 화제가 되니까 예쁜 악세사리부터 신발, 가방까지 다 빌려줬다”고 밝혀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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