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등장’ 배신자 한 명만 나간다…리버풀, 살라-반 다이크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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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등장’ 배신자 한 명만 나간다…리버풀, 살라-반 다이크 재계약 임박

인터풋볼 2025-04-10 09:5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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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에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남는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만 임박했을 뿐만 아니라, 예상대로 반 다이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리버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계약 만료를 앞둔 아놀드, 살라, 반 다이크였다. 실제로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엄청나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자란 성골 유스다. 그런 선수가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 ‘데일리 메일’은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한 팬은 새로운 차원의 항의를 벌였다”라며 아놀드의 유니폼을 태운 팬이 있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남은 시즌 동안 아놀드를 내보내지 마라. 그가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게 해라”, “벤치에 앉히지도 마라. 우승 축하 행사에 참여시키지 마라. 집에서 팀을 지켜보게 해줘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살라는 남는다. 재계약이 유력하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최고의 공격수다. 그는 2017-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트로피를 안기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살라와 리버풀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계약 체결에 가까워지고 있다. 리버풀은 항상 그가 구단에 선수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에선 2년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반 다이크도 리버풀과 동행한다. 원래 그는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라며 “보류된 건 아니다. 아무것도 없다. 계속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아직 경기가 남았고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소식이 있으면 여러분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나 자신도 모르겠다. 뒤에서 어떤 대화가 오간다는 건 모두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다. 현재로선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누군가 안다고 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리버풀이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지만, 최근 반 다이크는 재계약 관련 질문에 “진전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리버풀에 잔류할 거냐는 물음에 “두고 봐야 한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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