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기 쏙 뺀’ 한해와 문세윤 ‘믿고 듣는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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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쏙 뺀’ 한해와 문세윤 ‘믿고 듣는 듀엣’

스포츠동아 2025-04-10 09:1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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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한해와 코미디언 문세윤이 리메이크곡 ‘벌써 일년’으로 다시 한 번 뭉친다.

이들이 호흡을 맞춰 부른 ‘벌써 일년’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벌써 일년’은 2001년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의 메가 히트곡으로, 한해와 문세윤이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선보인 커버 무대가 SNS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팬들의 “정식 음원으로 듣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해 두 사람이 이번 리메이크를 빠르게 완성했다.

한해와 문세윤의 ‘벌써 일년’은 섬세한 편곡으로 원곡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두 사람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트랙으로 거듭났다.

한해와 문세윤은 2월, 2000년대 초반 감성의 알앤비곡 ‘가르쳐줘’를 발매하며 뜻밖의 케미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음악성과 예능감을 동시에 갖춘 이들의 조합은 당시 뮤직뱅크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믿고 듣는 듀엣으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해의 소속사 측은 “한해와 문세윤의 이번 ‘벌써 일년’은 단순한 커버가 아닌, 원곡에 대한 존중과 두 사람만의 해석이 더해진 특별한 리메이크”라며 “리스너들의 기억 속 그 시절 감성을 다시 한번 꺼내줄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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