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호관세 유예에 폭등…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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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호관세 유예에 폭등…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직썰 2025-04-10 09:0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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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상호관세 부과 90일 유예를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특히 상화관세로 타격을 입었던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투심이 몰리며 주가가 반등했다.

9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8(7.87%) 오른 4만608.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장보다 474.13(9.52%) 상승한 5456.90, 나스닥종합지수는 1857.06(12.16%) 급등한 1만7124.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발표해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다만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세율은 125%로 인상했다.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했다

특히 이날 애플은 15.33%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를 자리를 탈환했고, 테슬라도 22.60% 올랐다.

엔비디아(18.59%), 메타(14.55%), 아마존(11.98%) 등도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미디어는 이날 21.67% 폭등했다.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브로드컴(18.66%), TSMC(12.29%), 퀄컴(15.19%), AMD(23.82%) 등이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73% 폭등했다.

포드(9.32%), GM(7.67%) 등 자동차 업체들도 동반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은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해 총재는 “관세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에 따른 금리 인하의 기준 역시 높아졌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경기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경제 성장륭이 기존의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0.7%까지 높아졌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0.9%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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