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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하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다.
원작 소설 ‘파과’는 ‘위저드 베이커리’, ‘아가미’를 집필한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으로 2013년 첫 출간 이후 “한국 문학에서 가장 파격적인 주인공”, “무조건 영화로 제작해야 되는 작품” 등 탄탄한 서사와 강렬한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100선’에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선택한 베스트셀러임을 입증했다.
광화문 교보문고, 사진제공|NEW
또한, 오는 2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파과’의 프리퀄 도서 ‘파쇄’를 함께 읽고 영화 ‘파과’를 관람하는 ‘파몰입 상영회’를 진행한다. 해당 상영회는 예매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즐기고 싶은 팬들의 열망을 충족할 예정이다. ‘파과’는 앞으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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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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