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등 충북 3개교, 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승인

도교육청 "수업 변화 이끌어 내년 월드스쿨로 도약시킬 것"

충북도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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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3개교가 스위스의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l Baccalaureate Organization)로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 학교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후보 학교로 승인된 학교는 청주 단재고등학교, 청주 동주초등학교, 음성 감곡초등학교다.

IB 학교는 '관심', '후보', '월드스쿨'의 3단계로 분류된다.

이들 학교는 교과 융합수업, 학생주도 탐구 발표회, 공간 재구조화 방안 모색 등으로 수업의 변화를 이끌며 내년 월드스쿨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월드스쿨 승인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위해 도입한 IB는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들 학교의 평가는 논술형·서술형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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