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회사채 600억 발행···수요 몰리며 발행 금리도 낮아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원시스템즈, 회사채 600억 발행···수요 몰리며 발행 금리도 낮아져

이데일리 2025-04-10 08:16:1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원시스템즈(014820)가 소재부문 수출 확대와 2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신사업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4일 3년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2420억 원이 몰리며 동원시스템즈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졌다.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6bp(1bp=0.01%p)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동원시스템즈는 회사채 흥행이 기존 사업이 견고한 실적으로 뒷받침하고, 신규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봤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했고 국내 유리병의 약 50%를 생산한다. 또한 지난해 횡성사업장에 무균충전음료(Aseptic) 설비를 확대하며 신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간의 R&D를 통해 초고강도 양극박,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최초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캔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책정하는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과열됐던 2차전지 시장이 캐즘, 관세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맞으며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살아남아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