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내년 3월까지 북구 강동몽돌해변 일원에 해안공원과 산책로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북구 정자항, 산하동 강동해안, 신명해안 등 강동몽돌해변 일원에 1천157㎡와 1천405㎡ 규모의 해안공원 2곳을 조성하고 연장 500m인 해안산책로를 만들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강동해안은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몽돌해변으로, 파도가 몽돌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소리가 아름답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강동리조트 조성과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강동해안공원이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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