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뮌헨, 다이어 ‘역대급 호러쇼’ 보고도 재계약 추진...튀르키예 명문 관심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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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뮌헨, 다이어 ‘역대급 호러쇼’ 보고도 재계약 추진...튀르키예 명문 관심도 차단

인터풋볼 2025-04-10 0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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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레텐버그 SNS
사진 = 플레텐버그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다이어가 베식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노린다.

뮌헨 소식통 ‘FCB인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타크빔’을 인용하여 “베식타스는 다이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이 가능하다. 베식타스는 다이어를 다년 계약으로 영입할 생각이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휘 하에 유럽 최고 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고자 한다. 베식타스는 다이어를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뮌헨은 다이어를 붙잡으려 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이어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이어가 그대로 뮌헨을 떠날 것으로 여겨졌으나 상황이 바뀌었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다이어의 중요도가 올라갔다. 급여도 높은 편이 아니고 부상도 도통 당하지 않아 백업으로서는 적당하다는 평가다.

매체는 이어서 “베식타스의 희망은 좌절될 수도 있다. 뮌헨은 다이어 재계약 건을 재고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으나 탄탄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수비진의 줄부상 이후 뮌헨은 다이어 1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막스 에베를 단장에 따르면 이미 대화는 진행 중이다. 특히 여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다이어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 팬들은 9일 펼쳐진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다이어의 ‘호러쇼’ 때문에 다이어 재계약을 반기지 않을 수도 있다. 뮌헨은 1-2로 졌는데 2실점 모두 다이어의 지분이 있었다. 첫 번째 실점 장면 크로스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발을 뻗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안일하게 수비했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크로스도 막지 못했고 그렇다고 뒤따라 오던 상대 선수를 막지도 않았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개인의 실수가 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라며 빅찬스 미스 해리 케인, 사샤 보이와 레온 고레츠카의 실수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이어는 위치 선정에서 실수하면서 인터밀란에게 마지막 골을 내줬다"라고 다이어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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