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프로농구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오후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 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내선수 MVP는 SK 안영준에게 돌아갔다. 안영준은 기자단 투표 111표 중 89표를 받아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팀 동료인 김선형(19표)을 제쳤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안영준은 신인왕, 챔프전 우승에 이어 생애 첫 MVP까지 거머쥐었다.
안영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총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3분25초를 뛰며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선수 MVP와 분리해 치러지는 외국선수 MVP는 SK의 자밀 워니에게 향했다.
워니는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3분10초를 뛰며 22.6점 11.9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워니는 조니 맥도웰, 라건아(이상 3회)를 제치고 4회로 외국인 MVP 최다 수상자로 자리했다.
베스트5는 워니, 안영준, 김선형,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이상 LG)가 차지했고, 신인선수상은 수원 KT의 조엘 카굴랑안이 받았다. 감독상은 SK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이 수상했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 수상자
▲국내선수 MVP = 안영준(SK)
▲외국인선수 MVP = 자밀 워니(SK)
▲베스트5 = 자밀 워니, 안영준, 김선형(이상 SK),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이상 LG)
▲감독상 = 전희철 SK 감독
▲신인선수상 = 조엘 카굴랑안(KT)
▲득점상 = 자밀 워니(SK)
▲3점슛상 =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리바운드상 = 아셈 마레이(LG)
▲어시스트상 = 허훈(KT)
▲블록슛상 = 캐디 라렌(KCC)
▲스틸상 = 이정현(소노)
▲최우수수비상 =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식스맨상 = 박준영(KT)
▲기량발전상 = 양준석(LG)
▲플레이오브더시즌 = 아셈 마레이(LG)
▲인기상 = 허웅(KCC)
▲이성구페어플레이상 = 정인덕(LG)
▲공로상 = CJENM
▲마케팅상 = LG(1위) SK(2위)
▲연고지우수상 = DB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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