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요르단과 물속 우라늄 자원화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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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요르단과 물속 우라늄 자원화 공동연구

이데일리 2025-04-09 23:2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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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현지시간) 요르단 왕립과학원(RSS)와 현지 해수·지하수 내 우라늄 등 방사성핵종 농도·분포 공동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신호철(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원장이 8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요르단 공주인 수마야 빈트 엘 하산 요르단 왕립 과학원(RSS) 회장과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2020년 레드북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에는 약 6만 2000톤(t)의 우라늄이 매장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수원은 요르단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RSS와의 이번 공동조사를 토대로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수원은 수입에 의존하는 발전 연료 우라늄 확보를 위해 물속 우라늄 추출 연구를 하고 있다. 요르단에 앞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과도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한 바 있다. RSS은 이 조사 결과를 자국 음용수 품질 관리에도 활용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우라늄 자원화 잠재성이 큰 요르단과의 공동 조사가 고농도 우라늄 수자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마야 빈트 엘 하산 요르단 공주 겸 RSS 회장은 “한수원과의 기술협력 범위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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