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나래에게 진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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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박나래에게 진심 사과

경기연합신문 2025-04-09 20: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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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가수 보아와 함께한 SNS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전현무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지난 토요일 라이브 방송과 관련하여 저희 공식적인 사과가 늦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 전현무와 보아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했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전현무에게 박나래와의 교제설에 대해 묻자, 보아는 "사귀지 않을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발언했다. 이에 전현무는 "괜찮겠어요? 지금 (방송) 나가고 있는데?"라고 되물으며 방송 후 논란이 일었다.

전현무는 "라이브 직후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 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깊은 반성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또한 "반성하겠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사과문은 전현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관련자들에게 직접적인 사과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며, 방송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과문을 통해 전현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그로 인해 상처받았을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신중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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