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브랜드 전환으로 한국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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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브랜드 전환으로 한국 위상 강화

경기연합신문 2025-04-09 20:30:00 신고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에서 올해 초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라인에서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 라인 전환을 완료하고 부산공장 공개행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부터 폴스타4 전기차를 본격 생산해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2025.2.18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에서 올해 초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라인에서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 라인 전환을 완료하고 부산공장 공개행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부터 폴스타4 전기차를 본격 생산해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2025.2.18 sbkang@yna.co.kr

르노코리아가 작년 4월 브랜드 전환 이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그룹 내 한국의 위상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열린 테크 세션에서 김우성 르노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코리아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 디렉터는 르노 브랜드를 달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중형차(D 세그먼트), 준대형차(E 세그먼트) 신차에 대해 "르노코리아와 부산공장이 허브 역할을 한다"면서 "그룹 내에서 한국이 가지는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월 르노코리아는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하고, 엠블럼도 기존의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바꾸며 르노삼성차의 흔적을 지웠다. 이 브랜드 전환은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첫 신차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간 총 3만3천375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전기차 세닉 E-테크의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프랑스 본사와 계속 협의 중이다. 김 디렉터는 "국내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랑 콜레오스에 이은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두 번째 모델에 대해 "가급적 내년 초에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전동화 쪽으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고, 여러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은 르노코리아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김 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이러한 노력들이 그룹 내에서의 한국의 비중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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