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사령탑 전희철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전희철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111표 가운데 106표를 획득, 올해의 감독에 올랐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41승 13패를 거둬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SK는 26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 2011-2012시즌 원주 DB(47경기·당시 동부)를 제치고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1위를 확정했다.
신인상은 수원 KT의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이 영예를 안았다. 카굴랑안은 111표 중 57표를 받아 32표를 받은 박성재(KT)를 제쳤다. 카쿨랑안은 시즌 중반에 합류해 8경기에 나서 평균 21분가량 소화하며 7.3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식스맨상은 박준영(KT), 기량 발전상은 양준석(LG)이 수상했다. 허웅(KCC)은 6년 연속 인기상을 휩쓸었다. 정성우(한국가스공사)는 최우수 수비상을 품었고,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정인덕(LG)에게 돌아갔다.
시즌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가 받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지난달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한 아셈 마레이(LG)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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