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역대급 치욕! “너네 변장한 토트넘이지?”...아스널 팬들 조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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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역대급 치욕! “너네 변장한 토트넘이지?”...아스널 팬들 조롱 화제

인터풋볼 2025-04-09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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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모욕하는 구호를 외쳐 화제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차전 원정에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양 팀의 전반전은 팽팽했다. 아스널이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더 만들어냈으나 스코어는 0-0으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서 승부가 갈렸다. 역시 아스널이 자랑하는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터졌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 선수들의 높은 킥 정확도와 잘 짜인 전술로 재미를 많이 보고 있었다. 후반 13분 데클란 라이스는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후 12분 뒤에도 라이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에 찼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도 막을 수 없었다. 압도하던 아스널이 결실을 맺자 레알은 와르르 무너졌다. 5분 뒤에는 미켈 메리노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아스널은 3-0 완승을 따냈다.

 

아스널 팬들은 승리를 확신한 듯 레알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관중석에서는 “너네 변장한 토트넘이지?”라는 구호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앙숙 같은 라이벌인데 양 팀 팬들은 서로를 극도로 싫어한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 FA컵, EFL컵 탈락 등 부진하고 있는데 토트넘을 빗대어 부진한 레알을 조롱한 것이다. 레알도 모욕적이겠지만 토트넘이 더욱 그럴 것이다. 조롱의 도구가 되었다.

한편 아스널이 조롱한 토트넘은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유일한 우승 기회인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이 돌아오는 11일 오전 4시 안방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상대는 독일의 난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다. 지난 사우샘프턴전 3-1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고 주장 손흥민도 이른 시간 교체되면서 체력적인 여유를 가졌다. 토트넘은 우승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를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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