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산불' 1시간 30분 만에 진화...주택 아궁이 원인 추정

성주 산불 / 경북소방본부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경북 성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경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성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야산으로 번졌다. 

이 불로 1층짜리 단독주택과 임야 0.3ha가 소실되고 8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6대와 장비 5대, 인력 18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27분쯤 불을 진화했다.

당국은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