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부터 '신통기획'을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올해부터 '신통기획'을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확대

센머니 2025-04-09 16:16:31 신고

3줄요약
서울특별시 슬로건(자료=서울시)
서울특별시 슬로건(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그간 서울 내 '주택 정비사업' 중심으로 추진해 온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앞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확대한다.

9일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이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신통기획이 적용해 낙후한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다.

공공이 우선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공공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단위사업별로 민간사업자가 세부 건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서울시는 "최근 결정된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부문)'에서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 대상지에 신통기획을 적용해 도심 정비 및 활성화를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중심지 기능 복합화 ▲녹지생태도심 조성 ▲직주혼합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과 역사·문화유산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비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적극적인 민간 참여도 유도한다. 구체적인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 단위 및 용도계획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민간사업 참여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정비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업지구별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통합기획 자문(Fast-Track)'을 적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통기획과 정비 계획의 방향성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체계적인 사업 관리도 계획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통기획이 도시정비형 재개발까지 확대되면서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에 직면해 있었던 도심 개발에 새 숨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면서 "노후한 도심 정비를 앞당겨 서울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