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었다.
'12·3 내란 종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법학자 유승익 명지대 객원교수와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조영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지훈 민변 사무총장 등이 '내란 청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헌법 개정, 정치 개혁, 사회 대개혁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조 사무총장은 가칭 '내란청산민주주의수호특별조사위원회'를, 유 교수는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각각 제안했다. 이 사무처장은 조기 대선 후보들이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는 시기에 개헌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를 제시하는 공약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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