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청 섬 숲 경관 복원 대상지 선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완도군, 산림청 섬 숲 경관 복원 대상지 선정

중도일보 2025-04-09 15:18:46 신고

3줄요약
완도전남 완도군 신지 신리지구 전경./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 신리지구에 13억원을 투입해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13ha)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30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여 복원 효과를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를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