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고창군 단호박./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단호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품질 단 호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자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열었다.
단호박은 130여 농가가 80㏊를 재배하고 있다. 단 호박은 소득이 안정적이며(1300~1400/㎏) 봄과 가을 2기작을 재배할 수 있어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7일 단호박에 재배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하지만 지난해 기후변화로 수확량 감소피해가 컸다. 강사로 나선 정대성 대표(천지 영농조합법인)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단 호박 기후변화 대응 법을 교육했다. 또 고품질 단 호박 생산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 및 방제에 대해 폭넓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교육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져 교육생들의 열의와 만족감을 높였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단 호박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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